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현 상황과 과제

                                                                Oguri Akira

                                                                The Japan Forum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에 관한 전체상은 일본 문부과학성 관련 자료와 국제문화포럼이 실시한 대학 등 조사와 고등학교 조사 (2002-03년도)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해서는 개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02년 이후 한류의 영향이 현저히 나타나는 일반 시민강좌와 어학학교에 관해서는 개괄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 이하, 대학 등과 고등학교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한국어 교육의 전체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조사보고서 일본의 학교에서의 한국어교육은 한국어교육에 관해서 대학 등은 1995년도 데이터를, 고등학교는 1997-98년도 데이터와 2002-03년도 또, 2001년도 데이터를 비교하여 상황변화를 파악하려 노력했다. 또한, 대학 등과 고등학교 상황을 비교함으로써 두 교육과정에 있어서 한국어교육의 상이점과 공통점을 찾아, 각각의 현상을 확인하려 했다.

일본 학교교육제도의 재편성에 따라 외국어교육의 변화도 요구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어 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현행제도의 범위 안에서 개개 교원의 노력에 의해 늘어나는 학습자 수요와 요구에 대처하기 급급한 현 시점에서는 한국어를 종합적으로 검토, 논의 할 수 있는 장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I.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현 상황

대학 등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는 것을 기뻐만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 이야말로, 한국어교육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 생각한다. 대학과 고등학교에 있어서의 한국어교육을 검토하는 것은 곧, 외국어교육의 방향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관계자들간의 논의가 제도적인 문제점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심층 검토 되어야 할 때이다. 이하, I-1에서I-6까지 조사 결과의 요점을 정리했다. 항목별 상세한 사항은 조사보고서 일본의 학교에서의 한국어교육제�부(pp. 29-80)를 참고하기 바란다.

1. 한국어교육의 상황변화

학습자 증가

일본에서는 한국어학습자의 증가를 ‘한류’ ‘한국 붐’이라 불리는 사회현상의 하나로 이해 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학 등에서 한국어교육 실시상황이 착실히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많은 관계자들이 근래 수년간의 확대 경향을 인정한다.

고등학교교사들도 고등학생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대학 등과 고등학교에서 학습자의 양상이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학습자의 양적 확대와 질적 다양성에 교육제도가 쫒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과열된 ‘붐’이 한국어학습자 증가에 기여한 사실을 인정하지만 일시적인 ‘붐’만으로 학습자가 증가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한국어교육 관계자의 오랜 세월에 걸친 부단한 노력이 ‘붐’을 앞선 젊은이들의 한국어학습을 뒷바침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2000년을 전후로 한국영화, 한일 월드 컵축구대회, 한국드라마로 인기가 이어졌다 할 것이다. 확실한 것은 2002년과 2003년에 한국어 학습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보는 교육관계자가 많다는 점이다.

이웃나라와 그 언어를 어떻게 볼 것인가

1990년대 후반 이후, 젊은층의 아시아 선호성향과 일반적인 아시아관의 변화로 일본의 이웃 나라에 대한 생각도 크게 변했다. 영어와 함께 아시아권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별 저항없이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었다 할 것이다. 2차대전 이후, 영어교육을 바탕으로 형성된 미국문화 중심의 가치관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언어를 배움으로써 미서구문화의 가치관과 더불어 아시아적인 문화, 사고방식을 안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어를 일본의 외국어교육에 있어서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 , 고등학교의 외국어과목으로서, 2003년도부터 실시한 종합적인 학습시간을 통해서 이웃나라와 그 언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한국어교육을 둘러싼 제반문제의 원점으로 돌아가 한국이란 이웃나라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와 직결되는 근본문제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심리적인 거리가 좁아진 반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북한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고등학교의 한국어교사 중에는 사회과 담당교사가 많다. 서일본지역에는 재일동포 교사도 많아, 북한을 통털어 이웃나라라는 개념하에 언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친다. 다른 언어와는 달리, 언어의 명칭 하나만을 보더라도 ‘한국어’ ‘조선어’ ‘한글’ 등 여러 명칭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배경들을 안고 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워야한다라는 생각이 있다. 언뜻 일리가 있는 듯하나 설득력이 없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깊은 관계의 이웃나라이기에 언어를 배워야한다, 문법 이 비슷해서 배우기가 쉽기 떄문에 한국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한국어를 배우는 의미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얼마나 충분히 논의되었는가, 공유되어 있는가라는 점이다.

2. 대학 등과 고등학교의 외국어교육

4년제대학의 외국어교육 실시상황은 표1과 같다. 2002년도에는 영어 실시율 (실시 학교수/ 전체 학교수) 98.7%로 1위였고 독일어가 84.1%, 중국어 82.8%, 프랑스어가 79.2%인데 비해 한국어는 46.9%로 독일어중국어프랑스어와는 30포인트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

[1] 4년제대학에서의 외국어교육 실시상황: 2000-02년도

년도

 

 

2002

 

 

 

2001

 

 

 

2000

 

종별

 

사립

국립

공립

합계

 

사립

국립

공립

합계

 

사립

국립

공립

합계

전체학교수

 

512

99

75

686

 

496

99

74

669

 

478

99

72

649

영어

 

509

95

73

677

 

494

95

73

662

 

472

94

72

638

 

99.4%

96.0%

97.3%

98.7%

 

99.6%

96.0%

98.6%

99.0%

 

98.7%

94.9%

100.0%

98.3%

독일어

 

424

95

58

577

 

416

95

58

569

 

406

94

58

558

 

82.8%

96.0%

77.3%

84.1%

 

83.9%

96.0%

78.4%

85.1%

 

84.9%

94.9%

80.6%

86.0%

중국어

 

422

88

58

568

 

397

85

57

539

 

375

83

56

514

 

82.4%

88.9%

77.3%

82.8%

 

80.0%

85.9%

77.0%

80.6%

 

78.5%

83.8%

77.8%

79.2%

프랑스어

 

403

88

52

543

 

393

88

51

532

 

380

87

51

518

 

78.7%

88.9%

69.3%

79.2%

 

79.2%

88.9%

68.9%

79.5%

 

79.5%

87.9%

70.8%

79.8%

한국어

 

234

58

30

322

 

204

49

32

285

 

187

46

30

263

 

45.7%

58.6%

40.0%

46.9%

 

41.1%

49.5%

43.2%

42.6%

 

39.1%

46.5%

41.7%

40.5%

스페인어

 

173

44

23

240

 

173

40

19

232

 

163

40

19

222

 

33.8%

44.4%

30.7%

35.0%

 

34.9%

40.4%

25.7%

34.7%

 

34.1%

40.4%

26.4%

34.2%

러시아어

 

113

54

22

189

 

114

54

21

189

 

108

54

20

182

 

22.1%

54.5%

29.3%

27.6%

 

23.0%

54.5%

28.4%

28.3%

 

22.6%

54.5%

27.8%

28.0%

라틴어

 

64

33

6

103

 

57

30

4

91

 

62

35

4

101

 

12.5%

33.3%

8.0%

15.0%

 

11.5%

30.3%

5.4%

13.6%

 

13.0%

35.4%

5.6%

15.6%

이탈리아어

 

72

18

9

99

 

n/a

n/a

n/a

n/a

 

n/a

n/a

n/a

n/a

 

14.1%

18.2%

12.0%

14.4%

 

 

아라비아어

 

28

12

4

44

 

28

9

3

40

 

27

10

4

41

 

5.5%

12.1%

5.3%

6.4%

 

5.6%

9.1%

4.1%

6.0%

 

5.6%

10.1%

5.6%

6.3%

그 외

 

102

33

6

141

 

143

34

14

191

 

135

36

12

183

 

19.9%

33.3%

8.0%

20.6%

 

28.8%

34.3%

18.9%

28.6%

 

28.2%

36.4%

16.7%

28.2%

: 문부과학성대학에 있어서의 교육내용 등 개혁상황에 관해서를 바탕으로 하였다. 각 외국어의 상단에 학교수, 하단에는 실시율을 표시했다. 한국어 학교수 및 2002년도 대학 전체와 국립대학에서의 실시율이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있는 외국어에 한해 굵은 글자로 표시했다.

그러나 2000-2002년도 증가율 비교로는 독일어, 프랑스어가 미묘한 감소를 보인데 반해 한국어 실시율은 6.4포인트, 중국어는 3.6포인트 증가를 보였다. 한편, 대학 실시율에서 2002 년도 국립 대학의 수치를 보면 중국어와 프랑스어가 약 9할을 차지하고 독일어와 한국어 실시 율은 사립 학교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6년도부터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의 국제교류 등의 상황’ 에 관한 조사를 통해 고등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실시상황과 영어 이외의 외국어과목 개설상황을 알 수 있다. 같은 자료를 참고로 작성한 고등학교의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 실시상황(2003 년도)은 표2와 같다. 4년제대학의 실시상황과는 달리 영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영어 실시 율은 100%라 봐도 무방하다.

[2] 고등학교에서의 외국어교육 실시상황: 1999-2003년도

년도

2003

 

2001

 

1999

종별

사립

국공립[a]

합계

 

사립

국공립[a]

합계

 

사립

국공립[a]

합계

전체 학교수

1318

4117

5435

 

1318

4146

5464

 

1316

4148

5464

중국어

133

342

475

 

125

299

424

 

121

251

372

10.09%

8.31%

8.74%

 

9.48%

7.21%

7.76%

 

9.19%

6.05%

6.81%

프랑스어

95

140

235

 

95

120

215

 

93

113

206

7.21%

3.40%

4.32%

 

7.21%

2.89%

3.93%

 

7.07%

2.72%

3.77%

한국어

60

159

219

 

52

111

163

 

47

84

131

4.55%

3.86%

4.03%

 

3.95%

2.68%

2.98%

 

3.57%

2.03%

2.40%

독일어

46

54

100

 

50

57

107

 

49

60

109

3.49%

1.31%

1.84%

 

3.79%

1.37%

1.96%

 

3.72%

1.45%

1.99%

스페인어

26

75

101

 

25

59

84

 

22

55

77

1.97%

1.82%

1.86%

 

1.90%

1.42%

1.54%

 

1.67%

1.33%

1.41%

러시아어

6

15

21

 

6

14

20

 

8

15

23

0.46%

0.36%

0.39%

 

0.46%

0.34%

0.37%

 

0.61%

0.36%

0.42%

기타

 

24

19

43

 

20

13

33

 

21

8

29

: 문부과학성、고등학교 등에서의 국제교류 등의 상황2000, 2002, 2004)을 자료로 했다. 한국어 실시교의 합계와 실시율 및 사립과 공립교의 실시율이 2포인트 이상 차이가 있는 외국어, 2003년도 실시율은 굵은 글자로 표시했다a. 국립15200103)、171999 포함한다. 한국어를 실시하는 국립교는 없다.

2가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으로서 취급되고 있다는 것만을 봐도 고등학교에서의 외국어교육 현황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가 제1외국어, 그 밖의 외국어가 제2외국어 로 자리하는 것도 아니다. 이들 외국어는 ‘그 외의 외국어’로서만 취급되고 있다.

일본의 고등학교에서는 한국과 같은 제2외국어라는 과목설정이 없다. 각 고등학교의 의향에 따라 설치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한편, 일본의 대학 등의 대부분은 제2외국어를 필수로 하고 있다. 일본의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있어서의 이수자수의 비율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한국의 한국어교육 관계자나 매스미디어 관계자가 일본의 한국어교육 상황을 과대 또는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러한 제도적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한국의 외국어교육 제도가 일본보다 충실하다고 할 수도 있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 2003년도 실시율(실시학교수/전체학교수)을 보면 모두 1할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중국어가8.74%, 프랑스어4.32%, 한국어4.03%, 스페인어1.86%, 독일어가 1.84% 순이다. 하지만 1999년도와 비교하면 중국어1.93, 프랑스어0.55, 한국어1.63, 스페인어가 0.45포인트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어와 한국어의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4년제대학과 고등학교에서 중국어와 한국어 실시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교육 속의 중국어와 한국어는 위치가 엄연히 다르다는 것 또한 말해주고 있다. 한편, 3 은 학습자 수로 본 실시상황이다. 가장 많은 중국어가 고등학생 전체(2003년도 총인원 3,809,827)의 0.5%에 그치고 한국어는 중국어의 3분의1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영어와 ‘그 외의 외국어’와의 차이, 즉 영어와는 격이 다른 대우의 차이라 할 것이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배우는 의의를 생각할 때 제도적인 고려가 있어야만 한다.

[3] 고등학교에서의 외국어 이수상황: 1999-2003년도

년도

2003

 

2001

 

1999

종별

사립

국공립[a]

합계

 

사립

국공립[a]

합계

 

사립

국공립[a]

합계

전체 학교수

18,966

22,643

41,609

 

18,264

20,793

39,057

 

20,807

19,390

40,197

전체 학생수

1,115,158

2,694,669

3,809,827

 

1,187,867

2,873,889

4,061,756

 

1,248,305

2,963,521

4,211,826

중국어

7,892

11,153

19,045

 

7,159

10,690

17,849

 

8,757

9,684

18,441

0.71%

0.41%

0.50%

 

0.60%

0.37%

0.44%

 

0.70%

0.33%

0.44%

프랑스어

4,561

3,520

8,081

 

4,880

3,741

8,621

 

5,982

3,941

9,923

0.41%

0.13%

0.21%

 

0.41%

0.13%

0.21%

 

0.48%

0.13%

0.24%

한국어

1,949

4,527

6,476

 

1,536

3,051

4,587

 

1,611

2,361

3,972

0.17%

0.17%

0.17%

 

0.13%

0.11%

0.11%

 

0.13%

0.08%

0.09%

독일어

2,916

1,359

4,275

 

3,225

1,323

4,548

 

2,931

1,515

4,446

0.26%

0.05%

0.11%

 

0.27%

0.05%

0.11%

 

0.23%

0.05%

0.11%

스페인어

1,175

1,609

2,784

 

1,095

1,489

2,584

 

942

1,383

2,325

0.11%

0.06%

0.07%

 

0.09%

0.05%

0.06%

 

0.08%

0.05%

0.06%

기타

473

475

948

 

369

499

868

 

584

506

1090

: 문부과학성,고등학교에서의 국제교류 등의 상황등을 자료로 했다. 이수자 수가 합계 1000명 미만의 외국어는 이수율을 나타내지 않았다. 03년도 이수자 수 및 1999, 2001, 03년도의 이수율이 0.1% 이상의 외국어 이수율에 한해 굵은 글자로 표시했다. [a] 국립 15 (01, 03), 17 (99)을 포함하나, 한국어를 실시하고 있는 국립교는 없다.

3. 한국어교육 실시학교 증가와 과목명칭

4와 같이1995년도부터 2002-03년도에 걸쳐 한국어 실시학교 수가 4년제대학은 25.3%에서 47.7% 22.4포인트 증가했다. 국립대학도 30포인트 증가해 60%에 가깝다. 단기 대학 개설률은 2002-03년도에도 13.1%에 그친다.[5 참고] 고등학교 개설률은 1995 년에 1.33%, 1999 년에는 2.40%, 2003년은 4.03%이다. (일본 문부과학성고등학교 등에서의 국제 교류 등의 상황에 기재된 한국어 개설 고등학교/전국 고등학교 수)

[4] 4년제대학에서의 개설학교의 비율변화: 1995-2003년도

 

사립

 

국립

 

공립

 

4년제 전체

년도

학교수

한국어개설교

 

학교수

한국어개설교

 

학교수

한국어개설교

 

학교수

한국어개설교

1995

415

100

 

98

25

 

52

18

 

565

143

 

24.1%

 

 

25.5%

 

 

34.6%

 

 

25.3%

2000

478

187

 

99

46

 

72

30

 

649

263

 

39.1%

 

 

46.5%

 

 

41.7%

 

 

40.5%

2001

496

204

 

99

49

 

74

32

 

669

285

 

41.1%

 

 

49.5%

 

 

43.2%

 

 

42.6%

2002

512

234

 

99

58

 

75

30

 

686

322

 

45.7%

 

 

58.6%

 

 

40.0%

 

 

46.9%

2003

526

243

 

100

58

 

76

34

 

702

335

 

46.2%

 

 

58.0%

 

 

44.7%

 

 

47.7%

주: 각 년도 학교수는 문부과학성의 학교기본조사, 95년도 개설학교수는 한국교육재단 조사(1996)를 근거로 했다

[5] 단기대학에서의 개설학교의 비율변화: 1995-2003년도

 

사립

 

국립

 

공립

 

단기대학 전체

년도

학교수

한국어 개설수

 

학교수

한국어 개설수

 

학교수

한국어 개설수

 

학교수

한국어 개설수

1995

500

40

 

36

0

 

60

2

 

596

42

 

8.0%

 

 

 

 

 

3.3%

 

 

7.0%

2002

475

57

 

16

0

 

50

7

 

541

64

 

12.0%

 

 

 

 

 

14.0%

 

 

11.8%

2003

463

62

 

13

0

 

49

7

 

525

69

 

13.4%

 

 

 

 

 

14.3%

 

 

13.1%

주: 각 년도 학교수는 문부과학성의 학교기본조사, 95년도 개설학교수는 한국교육재단 자료(1996)를 근거로 했다.

1995년도 4년제대학의 한국어명칭은 표6과 같이 조선어 39.9%로 가장 많았고 국립 대학에서는 80.0%, 공립대학에서는 50.0%가 사용했다. 1995년도와 2002-03년도를 비교 하면 조선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대학은 늘어났으나 실시학교의 비율은 낮아졌다.

[6] 4년제대학의 언어(과목): 1995년도

 

 

사립

 

국립

 

공립

 

4년제 전체

 

언어명칭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

 

조선어

28

28.0%

 

20

80.0%

 

9

50.0%

 

57

39.9%

 

한국어

29

29.0%

 

 

 

 

2

11.1%

 

31

21.7%

 

코리아어[a]

10

10.0%

 

 

 

 

1

5.6%

 

11

7.7%

 

한글어

8

8.0%

 

1

4.0%

 

2

11.1%

 

11

7.7%

 

한국어+한글어

2

2.0%

 

1

4.0%

 

 

 

 

3

2.1%

 

한글

 

 

 

1

4.0%

 

 

 

 

1

0.7%

 

한국어+조선어

1

1.0%

 

 

 

 

 

 

 

1

0.7%

 

한국어+코리아어

 

 

 

 

 

 

1

5.6%

 

1

0.7%

 

한국어+기타

1

1.0%

 

 

 

 

 

 

 

1

0.7%

 

기타

19

19.0%

 

2

8.0%

 

3

16.7%

 

24

16.8%

 

불명

2

2.0%

 

 

 

 

 

 

 

2

1.4%

 

 

100

100.0%

 

25

100.0%

 

18

100.0%

 

143

100.0%

주:한국교육재단 조사(1996)를 근거로 작성했다a. 조치대학은 1976년도에한국어강좌를 개설했으나 수강 생의 강좌명 문제제기로 교수회에서 논의한 결과, 스페인어포루투갈어러시아어를 본 따코리아어로 명칭을 바꾸었다. 그리고 77년도부터코리아어로 정식 개칭했다.

2002-03년도 단기대학 등의 한국어 명칭은 한국어 45.3%로 가장 많았고[7 참고], 1995년도에도 한국어 35.7%로 가장 높았다. [8 참고]

[7]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언어(과목): 2002-03년도

 언어(과목)명

사립 단기대학

 

공립 단기대학

 

기 타

 

단기대학 기타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학교명

 

학교수

%

한국어[a]

29

46.8%

 

3

42.9%

 

2

방송대, 해상보안대

 

34

45.3%

한글

13

21.0%

 

1

14.3%

 

2

도야마상선, 나가노공업

 

16

21.3%

조선어[b]

6

9.7%

 

1

14.3%

 

1

방위대

 

8

10.7%

코리아어

4

6.5%

 

1

14.3%

 

 

 

 

5

6.7%

한국조선어

3

4.8%

 

1

14.3%

 

 

 

 

4

5.3%

한국의 언어와 문화[c]

2

3.2%

 

 

 

 

 

 

 

2

2.7%

한글어

1

1.6%

 

 

 

 

 

 

 

1

1.3%

코리안

1

1.6%

 

 

 

 

 

 

 

1

1.3%

한국어한글

1

1.6%

 

 

 

 

 

 

 

1

1.3%

한글(한국어)

1

1.6%

 

 

 

 

 

 

 

1

1.3%

한글코리아문화

1

1.6%

 

 

 

 

 

 

 

1

1.3%

Korean

 

 

 

 

 

 

1

템플대(Temple Univ.)

 

1

1.3%

합계 

62

100.0%

 

7

100.0%

 

6

 

 

75

100.0%

주: 2002년도와 2003년도가 언어(과목)명이 다른 경우는 2003년도 명칭으로 한다.  a. 한국어회화를 포함한다. 병설 대학강좌와의 단위호환도 포함한다. b. 병설 대학에서의 수강을 포함한다.  c. 외국어와 문화:한국을 포함한다. 

[8] 단기대학의 언어(과목): 1995년도

 

 언어명칭

사립

 

공립

 

단기대학 전체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

 

 

조선어

6

15.0%

 

 

 

 

6

14.3%

 

 

한국어

13

32.5%

 

2

100.0%

 

15

35.7%

 

 

코리아어

5

12.5%

 

 

 

 

5

11.9%

 

 

한글어

8

20.0%

 

 

 

 

8

19.0%

 

 

한글

4

10.0%

 

 

 

 

4

9.5%

 

 

기타

3

7.5%

 

 

 

 

3

7.1%

 

 

불명

1

2.5%

 

 

 

 

1

2.4%

 

 

 

40

100.0%

 

2

100.0%

 

42

100.0%

 

주: 한국교육재단의 조사(1996)를 근거로 작성했다.

2001년도 고등학교에서는 한글35.1%로 가장 많았고 [9 참고], ‘한글이란 명칭을 사용 하는 학교의 86%가 공립학교, ‘한국어사용은 68%가 사립학교였으며, ‘조선어 72%가 공립 학교, ‘한국조선어 86%가 공립학교로 사립과 공립학교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 났다.

[9] 고등학교의 언어(과목): 2001년도

 언어(과목)

사립

 

공립

 

고등학교 전체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

 한글[a]

8

15.4%

 

51

44.0%

 

59

35.1%

 한국어

26

50.0%

 

12

10.3%

 

38

22.6%

 조선어[b]

8

15.4%

 

21

18.1%

 

29

17.3%

 한국·조선어[c]

4

7.7%

 

24

20.7%

 

28

16.7%

 한글어[d]

3

5.8%

 

3

2.6%

 

6

3.6%

 국제이해(한국·조선어)

0

0.0%

 

2

1.7%

 

2

1.2%

 조선·한국어

0

0.0%

 

2

1.7%

 

2

1.2%

 한국어·조선어

1

1.9%

 

0

0.0%

 

1

0.6%

 코리아어

1

1.9%

 

0

0.0%

 

1

0.6%

 기타[e]

1

1.9%

 

1

0.9%

 

2

1.2%

 합계

52

100.0%

 

116

100.0%

 

168

100.0%

: 2001년도에 한국어교육을 실시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4 2001년도 학교 수보다 많은 이유는 정시제(定時制)통신제(야간부·주간부)를 따로 다룬 점과 일부 교과외 수업과 사회강좌 등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a. 병기형(倂記型)을 포함한다. 한글(한국·조선어)7 | 한글(한국어)5 | 한글(한글어)3 | 한글(조선어) 1

b. 병기형을 포함한다. 조선어(한국·조선어)1 | 조선어(한국어) 1 | 조선어(한국[한글] 1

c. 한국조선어 4를 포함한다.   d. 병기형을 포함한다. 한글어(한국·조선어) 1  e. 아시아의 언어 | 아시아를 생각한다

1997-98년도 고등학교 전체를 보면 한글사용이42.1%로 제일 많았으나 [10 참고], ‘조선어를 사용하는 학교의79%가 공립이고 한국조선어76%가 공립학교인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공립학교에서는 한글 50%, ‘조선어23%에 비해 사립학교에서는 한국어 50%, ‘한글사용이 26%였다.

[10] 고등학교의 언어(과목): 1997-98년도

 언어(과목)

사립

 

공립

 

고등학교 전체

학교수

%

 

학교수

%

 

학교수

%

 한글

12

26.1%

 

47

50.0%

 

59

42.1%

 한국어

23

50.0%

 

11

11.7%

 

34

24.3%

 조선어[a]

6

13.0%

 

22

23.4%

 

28

20.0%

 한국조선어

4

8.7%

 

13

13.8%

 

17

12.1%

 조선한국어

0

 

 

1

1.1%

 

1

0.7%

 한국어(조선어)

1

2.2%

 

0

 

 

1

0.7%

 합계

46

100.0%

 

94

100.0%

 

140

100.0%

: 조사에 회답한 고등학교만 반영한다. a. 조선어1을 포함한다.

4. 한국어교원의 현 상황

회답이 온 대학395교의 한국어교원은 총758명이다(410 787명으로 추정. 모어별로 보면,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교원이 266(35.1%), 한국어를 모어로 하는 교원이 485(64.0%), 그 외 7명이었다. 한국어를 모어로 하는 교원 수는 일본어 모어화자의 약 2배였다. 모어별 교원구성을 보면, 한국어 모어화자 1명만인 학교가 34.7%, 일본어 모어화자가 1명뿐인 학교가 17.5%, 한국어 모어화자 2명이 8.9%, 일본어 모어화자와 한국어 모어화자 1명씩이 4.8%이었다.

11-13을 통해 직위별 교원구성을 보면 전임교원이 170, 비상근, 겸임강사가 619, 기간제강사가 10명으로 총799명이다(전체 830명으로 추정). 비상근, 겸임강사의 근무 학교 수를 평균2교로 보면 교원 실제 수는 490명이 된다.

[11] 전임교원                                [12] 비상근, 겸임강사

학교당 명수

학교

(%)

교원수

 

학교당 명수

학교

(%)

교원수

0

268

67.8%

0

 

0

54

13.7%

0

1

102

25.8%

102

 

1

216

54.7%

216

2

17

4.3%

34

 

2

65

16.5%

130

3

5

1.3%

15

 

3

25

6.3%

75

4

1

0.3%

4

 

4

18

4.6%

72

5

1

0.3%

5

 

5

5

1.3%

25

10

1

0.3%

10

 

6

3

0.8%

18

 

395

100.0%

170

 

7

2

0.5%

14

[13] 기간제강사

 

8

2

0.5%

16

 

9

2

0.5%

18

학교당 명수

학교

(%)

교원수

 

11

1

0.3%

11

0

27

75.0%

0

 

12

2

0.5%

24

1

8

22.2%

8

 

 

395

100.0%

619

2

1

2.8%

2

 

 

 

 

 

 

36

100.0%

10

 

 

 

 

 

: 굵은 글씨는 각 직위 교원 수의 최대치와 합계를 나타낸다(0은 제외함)

1학교당 구성을 보면, 비상근 1명만인 학교가 47.8%, 비상근 2명이 11.1%, 전임 1명이 10.6%, 전임 1명과 비상근 강사 1명이 5.1%, 전임1명과 비상근강사 2명이 4.3%이었다.

고등학교의 직위별 교사 구성은1997년도에는 한국어교사의 59.4%가 강사였고 정식교사는 33.7%에 그친다. 한국어 전임교사가 있는 학교는 전문코스를 가진 학교만으로, 대부분의 학교 가 타 교과 교사 또는 비상근강사에 의해 한국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한국어 교육의 규모를 생각할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구조적인 문제점이다.

5. 이수형태와 이수자수

대학 등

4년제대학에서는 전기·후기·통년과 함께 선택이 가장 많았선택필수가 그 뒤를 이었다. 단기 대학에서는 선택의 비율이 4년제대학보다 높아, 회답내용을 통해서는 필수가 보이지 않았다. 일반 학생의 대다수는 선택 또는 선택필수로 이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4, 15 참고]

[14] 이수기간과 형태: 4년제대학

이수기간

이수형태

이수 연차(4년제)별 학교수

1 년차

(%)

2 년차

(%)

3 년차

(%)

4 년차

(%)

전기

필수

5

1.0%

6

0.9%

0

 

0

 

 

선택필수

63

12.2%

66

9.4%

48

7.2%

45

7.0%

 

선택

92

17.8%

155

22.2%

174

25.9%

174

27.0%

후기

필수

6

1.2%

2

0.3%

0

 

0

 

 

선택필수

65

12.6%

64

9.2%

48

7.2%

41

6.4%

 

선택

98

19.0%

154

22.0%

176

26.2%

173

26.9%

1년간

필수

1

0.2%

1

0.1%

0

 

1

0.2%

 

선택필수

49

9.5%

60

8.6%

33

4.9%

33

5.1%

 

선택

59

11.4%

104

14.9%

110

16.4%

102

15.8%

기타

필수

8

1.5%

8

1.1%

6

0.9%

3

0.5%

 

선택필수

25

4.8%

18

2.6%

8

1.2%

8

1.2%

 

선택

46

8.9%

61

8.7%

68

10.1%

64

9.9%

 

 

517

100.0%

699

100.0%

671

100.0%

644

100.0%

: 굵은 글씨는 전기, 후기, 1년간, 기타 각 항목의 최대치이다

[15] 이수기간과 형태: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이수기간

이수형태

이수연차(단대 및 기타)별 학교수

 

이수연차(단대 제외)별 학교수

1 년차

(%)

2 년차

(%)

 

3 년차

(%)

4 년차

(%)

전기

필수

0

 

0

 

 

0

 

0

 

 

선택필수

9

9.7%

8

9.3%

 

1

10.0%

1

14.3%

 

선택

22

23.7%

21

24.4%

 

4

40.0%

2

28.6%

후기

필수

0

 

0

 

 

0

 

0

 

 

선택필수

11

11.8%

5

5.8%

 

0

 

0

 

 

선택

17

18.3%

22

25.6%

 

0

 

0

 

1년간

필수

0

 

0

 

 

0

 

0

 

 

선택필수

14

15.1%

8

9.3%

 

0

 

0

 

 

선택

14

15.1%

17

19.8%

 

3

30.0%

2

28.6%

기타

필수

0

 

0

 

 

0

 

0

 

 

선택필수

1

1.1%

1

1.2%

 

1

10.0%

1

14.3%

 

선택

5

5.4%

4

4.7%

 

1

10.0%

1

14.3%

 

 

93

100.0%

86

100.0%

 

10

100.0%

7

100.0%

: 굵은 글씨는 전기, 후기, 1년간, 기타 각 항목의 최대치이다.

4년제대학의 이수자수의 총계를 추정하면, 85,000명이 된다. 한국어 이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95년 조사에서는 16,988(143)이었다. 학교 수 2.3배 증가에 대해, 이수자 수는 5배가 증가했다. 4년제대학에서 과목당 평균 이수자 수가 100명을 넘는 대학이 17(13%)였다. 평균 이수자 수 50명 이상의 대학이 31%였다. 큰 교실에서 행해지는 수업 풍경이 떠오른다. 단기대학의 이수자 수는 2,400명이었다. 단기대학의 한국어 학습자는 4년제대학 만큼은 늘지 않았다.

고등학교

일본 문부과학성의 자료에 의하면 이수자 수(총인원) 2001년도의 4,587명에서 2003년도 에는 6,476명으로 41% 증가했다. 선택 또는 선택 필수가 많은 것은 대학 등과 마찬가지이다. [16 참고] , 대학 등과 비교하여 개설교의 비율이 낮았고(4%), 제도로서 확립되어 있지 않은 것이 과목 수와 이수자 수의 증감에 영향을 준다.

[16] 고등학교의 이수형태: 1997-98년도

이수형태

공립

사립

합계

%)

자유선택

54

13

67

53.2

필수선택

33

9

42

33.3

필수

3

9

12

9.5

필수선택자유선택

1

-

1

0.8

필수필수선택

-

1

1

0.8

기타[a]

2

1

3

2.4

합계

93

33

126

100

: 같은 학교 복수 학과일 경우 중복이 된다.  a. 필수+자유선택필수+필수선택+자유선택

6. 수업내용과 운영형태

대학 등의 학습레벨

4년제대학에서는 중급과 초급이 많았고, 입문이 그 뒤를 이었다. 단기대학은 초급이 과반수 이상이고 입문이 버금갔다. 국립은 중급이 과반수를 넘어 초급과 비슷한 수로 뒤를 이었다. 공립 은 초급과 입문이 과반수를 넘었고, 중급 이상은 없었다. 사립에서는 초급이 가장 많았고, 입문 과 중급이 뒤이었다. 단기대학에서는 회답이 온 공립을 모두 초급으로 간주했다. 사립에서는 초급이 약 반수, 입문이 그에 버금가고는 있으나, 중급도 적지 않았다. [17-19 참고]

[17] 학습레벨: 대학 등 전체

학습레벨

과목수(%)

4년제(%)

단기대(%)

고등전문 및 그 외(%)

입문

149

22.2%

134

21.6%

14

29.2%

1

100.0%

초급

215

32.1%

188

30.3%

27

56.3%

 

 

중급

205

30.6%

199

32.0%

6

12.5%

 

 

상급

62

9.3%

61

9.8%

1

2.1%

 

 

전문

39

5.8%

39

6.3%

0

0.0%

 

 

합계

670

100.0%

621

100.0%

48

100.0%

1

100.0%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18] 학습레벨: 4년제대학

학습레벨

과목수

국립(%)

공립(%)

사립(%)

입문

134

31

15.7%

14

41.2%

89

22.8%

초급

188

52

26.4%

20

58.8%

116

29.7%

중급

199

112

56.9%

0

0.0%

87

22.3%

상급

61

2

1.0%

0

0.0%

59

15.1%

전문

39

0

0.0%

0

0.0%

39

10.0%

합계

621

197

100.0%

34

100.0%

390

100.0%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19] 학습레벨: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학습레벨

과목수

공립(%)

사립(%)

고등전문 및 그 외

입문

15

0

0.0%

14

35.9%

1

초급

27

9

100.0%

18

46.2%

0

중급

6

0

0.0%

6

15.4%

0

상급

1

0

0.0%

1

2.6%

0

합계

49

9

100.0%

39

100.0%

1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대학 등의 단위수와 강의시간수

4년제대학의 60%에 가까운 과목 단위수는 2단위였고, 국립·사립이 같은 경향을 보였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1단위이다. 공립에서는 1단위가 과반수였고, 2단위가 다음이었다. 주당 강의 시간수는 가장 많은 것이 주 1시간, 4년제대학 전체에서 75%였다. [20, 21 참고]

[20] 과목당 단위수: 4년제대학

단위수

과목수(%)

국립(%)

공립(%)

사립(%)

기타

1

468

34.9%

110

34.7%

66

52.0%

292

32.7%

 

2

770

57.4%

184

58.0%

56

44.1%

527

58.9%

3

4

103

7.7%

23

7.3%

5

3.9%

75

8.4%

 

 

1341

100.0%

317

100.0%

127

100.0%

894

100.0%

3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21] 주당 강의시간수: 4년제대학

주당 단위수

과목수(%)

국립(%)

공립(%)

사립(%)

기타

1

917

74.5%

240

84.5%

82

77.4%

595

71.0%

 

2

280

22.7%

36

12.7%

23

21.7%

218

26.0%

3

3

10

0.8%

2

0.7%

 

 

8

1.0%

 

4

22

1.8%

6

2.1%

 

 

16

1.9%

 

5

2

0.2%

 

 

1

0.9%

1

0.1%

 

 

1231

100.0%

284

100.0%

106

100.0%

838

100.0%

1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단기대학 및 기타학교에서는 1단위와 2단위가 거의 동수( 46%)였고, 공립에서는 75%2단위, 사립에서는 약 53%1단위였다. 고등전문학교에서 회답이 온 것은 2교 뿐이었으나 단위수는 4단위가 많았다. 주당 강의시간수는 가장 많은 것이 주 1시간으로,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의 전체의 약 83%였다. [22, 23 참고] , 4년제·단기대학이 모두 문법과 회화 중심의 내용이 가장 많아, 양쪽 다 40% 전후에 달했다.

[22] 과목당 단위수: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단위수

과목수(%)

공립(%)

사립(%)

고등전문(%)

기타

1

65

45.5%

2

12.5%

63

52.9%

0

0.0%

 

2

65

45.5%

12

75.0%

50

42.0%

1

25.0%

2

4

13

9.1%

2

12.5%

6

5.0%

3

75.0%

2

 

143

100.0%

16

100.0%

119

100.0%

4

100.0%

4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23] 주당 강의시간수: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주당 강의시간수

과목수(%)

공립(%)

사립(%)

고등전문(%)

기타

1

104

83.2%

12

70.6%

90

84.9%

1

100.0%

1

2

21

16.8%

5

29.4%

16

15.1%

0

0%

 

 

125

100.0%

17

100.0%

106

100.0%

1

100.0%

1

: 굵은 글씨는 학습레벨의 최대치와 근사치를 표시했다.

고등학교의 단위수는 1997-98년도에는 2단위가 41%, 4단위 31%, 6단위 8%였다. 이 비율은 현재까지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 대학 등과 고등학교에서의 1시간이 다르므로 단순한 비교는 어려우나 주당 1시간 내지 2시간 수업이 대부분이다.

대학 등에서의 위치와 운영형태

4년제대학과 단기대학 모두, 학습 가능한 학부의 범위와 졸업단위와의 관계는 전체학부(코스) 에서 이수가 가능했으며, 모두 졸업단위로 인정하는 기관이 가장 많았다. 한국어를 개설하고 있는 4년제대학의 약 75%가 모든 학부에 한국어를 개설하고 있었다. 단기대학 및 기타학교의 약 65%가 전체학부에서 이수가능하며, 모두 졸업단위로써 인정했다. [24, 25 참고]

[24] 한국어교육의 위치: 4년제대학

 

합계(%)

국립(%)

공립(%)

사립(%)

기타

전체학부(코스)에서 이수 가능하고 모두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238

68.4%

40

69.0%

26

76.5%

171

67.1%

1

전체학부에서 이수 가능하나 일부만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23

6.6%

3

5.2%

3

8.5%

17

6.7%

 

전체학부에서 이수 가능하나 졸업단위로 인정하지 않는다

5

1.4%

2

3.4%

0

 

3

1.2%

 

일부 학부에서 이수 가능하고, 모두 또는 일부를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78

22.4%

13

22.4%

5

14.7%

60

23.5%

 

일부 학부에서 이수 가능하나, 졸업 단위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2

0.6%

0

 

0

 

2

0.8%

 

가까운 장래에 이수가 불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2

0.6%

0

 

0

 

2

0.8%

 

합계

348

100.0%

58

100.0%

34

100.0%

255

100.0%

1

: 굵은 글씨는 한국어 위치의 최대치와 다음 항목을 가리킨다


[25] 한국어교육의 위치: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합계(%)

공립(%)

사립(%)

고등전문(%)

기타

전체학부(코스)에서 이수 가능하고 모두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51

64.6%

5

71.4%

41

62.1%

1

50.0%

4

전체학부에서 이수 가능하고 일부만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0

 

0

 

0

 

0

 

 

전체학부에서 이수 가능하나 졸업단위로 인정하지 않는다

6

7.6%

0

0.0%

6

9.1%

0

0.0%

 

일부 학부에서 이수 가능하고 모두 또는 일부를 졸업단위로 인정한다

13

16.5%

2

28.6%

10

15.2%

1

50.0%

 

일부 학부에서 이수 가능하나 졸업 단위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4

5.1%

0

 

4

6.1%

0

0.0%

 

가까운 장래에 이수가 불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5

6.3%

0

 

5

7.6%

0

0.0%

 

합계

79

100.0%

7

100.0%

66

100.0%

2

100.0%

4

: 굵은 글씨는 한국어 위치의 최대치와  다음 항목을 가리킨다

4년제대학(1-2)에서는 대학전체에서 운영·관리하는 센터방식이 가장 많아, 전체의 약 61% 를 차지했다. 사립보다 국공립이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학부별로 운영 관리하는 방식으로, 4년제대학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에서도 대학 전체에서 운영, 관리하는 센터방식이 가장 많았고, 6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학부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의 약 19%를 차지했다. [26, 27 참고]

[26] 운영형태: 4년제대학 1-2학년

운영형태

합계(%)

국립(%)

공립(%)

사립(%)

기타

학부별 운영·관리

 

 

 

 

 

 

 

 

 

  각 학부

76

24.4%

5

10.4%

4

12.9%

67

29.0%

 

  전체학부 공통기초강좌[a]

13

4.2%

2

4.2%

3

9.7%

8

3.5%

 

  기타[b]

10

3.2%

1

2.1%

2

6.5%

7

3.0%

 

 

99

31.8%

8

16.7%

9

29.0%

82

35.5%

 

학교전체에서 운영·관리(센터방식)

  각 학부

10

3.2%

1

2.1%

0

 

9

3.9%

 

  전체학부 공통기초강좌[a]

166

53.4%

27

56.3%

21

67.7%

117

50.6%

1

  외국어센터(학생만 이수가능)

5

1.6%

2

4.2%

 

 

3

1.3%

 

  기타[b]

7

2.3%

3

6.3%

 

0.0%

4

1.7%

 

 

188

60.5%

33

68.8%

21

67.7%

133

57.6%

1

특별히 강좌를 관리하지 않음

 

 

 

 

 

 

 

 

 

  각 학부

2

0.6%

1

2.1%

0

 

1

0.4%

 

  전체학부 공통강좌[a]

6

1.9%

 

 

 

 

6

2.6%

 

  기타[b]

2

0.6%

 

 

 

 

2

0.9%

 

 

10

3.2%

1

2.1%

 

 

9

3.9%

 

기타[a]

 

 

 

 

 

 

 

 

 

  각 학부

1

0.3%

 

 

 

 

1

0.4%

 

  전체학부 공통기초강좌[a]

13

4.2%

6

12.5%

1

3.2%

6

2.6%

 

 

14

4.5%

6

12.5%

1

3.2%

7

3.0%

 

 

311

 

48

 

31

 

231

 

1

: 굵은 글씨는 각 운영형태의 국공사립별 합계와 총합계를 나타낸다.

a. (1·2학년) 1학년만 학교 전체에서 운영·관리 | 2년차 이후 | 외국어학부에서 운영관리 |

교양과정으로 운영하나 일부 학부에서 독자 운영 | 언어문화부가 전 학부 공통교육기구의 수업으로, 문학부·인문과학부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문화학과에서 개강 | 국제유통학과의 한국어 선택자만 |

인간환경학부만 독자운영, 그 외 학부는 교양부가 일괄운영 | 전공학과 | 전체학부공통·제2외국어 | 단과이다 | 일본어 일본문학과가 운영관리 | 방송대학과의 단위 연계

b. (3·4학년) 2 학년 후기 전체학과 개강 | 학부공통과목 | 외국어학부 | 각 학부의 2, 3, 4학년생 | 언어교육연구 센터 | 국제문화학부 | 국제유통학과 | 인문학부 | 전학과 공통·선택 | 타 학과 개방 | 국제문화학부

[27] 운영형태: 단기대학 및 기타 학교

운영형태

합계(%)

공립(%)

사립(%)

고등전문(%)

기타

학부별로 운영·관리

  각 학부

11

16.2%

3

50.0%

8

14.3%

0

 

 

  기타

2

2.9%

0

 

0

 

2

66.7%

 

 

13

19.1%

3

50.0%

8

14.3%

2

66.7%

 

전체학교에서 운영·관리(센터방식)

  각 학부

1

1.5%

0

 

1

1.8%

0

 

 

  전체학부 공통기초강좌

39

57.4%

2

33.3%

34

60.7%

1

33.3%

2

  외국어센터(학생만 이수)

2

2.9%

0

 

2

3.6%

0

 

 

 

42

61.8%

2

33.3%

37

66.1%

1

33.3%

2

특별히 강좌를 관리하지 않는다

  전체학부 공통강좌

3

4.4%

1

16.7%

2

3.6%

0

 

 

  기타

8

11.8%

 

 

7

12.5%

0

 

1

 

11

16.2%

1

16.7%

9

16.1%

0

 

1

기타

  전체학부 공통기초강좌

2

2.9%

0

 

2

3.6%

0

 

 

 

68

 

6

 

56

 

3

 

3

: 굵은 글씨는 각 운영형태의 국공사립별 합계와 총합계를 나타냈다.

고등학교의 운영형태

고등학교의 제도가 대학 등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이외의 외국어가 제2외국어로서 제도화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학습시간이나 다른 과목시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사례도 포함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교육 안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교육을 제도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16 참고]

II.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과제

앞에서 제시한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현 상황에 따라 현황을 분석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다른 외국어교육을 포함한 학교교육 전체에서 한국어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제도와 정책적인 뒷받침을 논의할 때이다.

1. 교원고용문제와 신분보장

한국어학습자 수요증가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교원 확대와 연수, 그리고 교원의 신분보장이다. 여러 상황의 교원이 있지만 고등학교의 한국어교사와 대학 등의 교원이 처해 있는 상황은 비슷하다.

-4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양쪽 다 전임과 비상근의 차이가 있으며 전임이 부족한 형편이다. 한국인, 재일동포, 일본인교원 등 언어와 문화배경이 다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 대학에서는 한국어 이외에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는 전임교원이 한국어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영어, 사회, 국어 등 타 교과 교사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 이 한국어교원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

학습자 증가에 따라 교원 고용문제도 크게 부각되었다. 전임교원을 늘려야한다는 소리가 높다. 그러나 대학 등에 있어서 한국어교원의 증원은 프랑스어나 독일어 등, 타 언어 교원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복잡한 사정이 따른다. 외국어교육 전체의 제도적인 문제점이라 할 것이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주 2시간 수업 또는 4시간 수업이 대부분으로 전임교사의 고용은 불가능 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학 등과 고등학교의 비상근강사는 2교 이상의 학교에서 한국어를 담당 하는 이도 적지 않다. 신분적으로는 불안정한 상태라 할 것이다. , 한국어를 신규로 도입 하고자 할 때 한정된 전체 수업수에서 다른 과목과의 조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 또한 구조 적인 문제점이다.

2.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실시

대학 등과 고등학교 모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수법을 제대로 익힌 교원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등학교 한국어교사와 TJF가 힘을 합쳐 2002년 여름부터 일본의 한국어 고등학교교사가 주 대상이 된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에서 실시된다. [12일간, 매년 수강자 20명 내외, 한국국제교류재단주최] 한국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단기 연수를 포함한 모든 교사연수가 한국측 기관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현지점을 말한다 할 것이다.

2004 8 TJF의 발안으로 일본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등과 고등학교 한국어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프로그램이 새로이 실시되었다. 대학 등 한국어교사연수회 [6일간, 교토, 주임 강사:유타니 유키토시 도시샤대학 교수, 한국국제교류재단TJF공동개최]와 한국어교사 연수회 [5일간, 도쿄, 주임강사:노마 히데키 도쿄외국어대학대학원 교수, 주일한국문화원 주최, TJF후원]가 개최되었다. 강사는 각9명과 8명(한국에서 파견된 강사 2명씩)으로 수강자는 대학 등과 고등학교, 전문 학교, 시만강좌 강사 등으로 각각 46, 37명이었다.

두 연수회는 특색도 있었지만 많은 공통점을 보였다. 양쪽 모두 수강자는 한국어모어화자와 비모어화자로 나뉘어졌으며, 대학, 고등학교 등 학교 교육기관과 일반 어학강좌의 강사로 구성 되었다. , 한국 유학을 비롯한 연수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자 등, 수강자에 따라 연수 내용 에 관한 요구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러한 다양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어떤 형태로  지속할 것인가는 수강자의 앙케이트 결과를 분석하여 검토 중이다. 2005년은 2004년과 거의 같은 규모로 교토와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3. 교과서와 교재개발의 필요성

한국어수업에 사용되는 교과서는 대학 등과 고등학교에서 비슷한 교과서를 사용하는 예가 많다. 같은 기관일지라도 둘 이상의 교재를 사용하는 예도 있고, 교원이 바뀌면 교재도 따라 바뀌는 등 한국어가 처해진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다. 교원 개개인이 수업에 맞게 작성한 프린트 교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상황은 대학 등에서도 비슷하다. 시청각교재와 그림교재 등은 전무한 실정이며 학습자와 수업현장의 요구에 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교과서와 그 외 교재개발의 종합적인 평가 검증과 신규 개발이 절실한 때이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전임교원이 부족한 관계로, 많은 일들이 전임교원에게 집중된 현 상황에서는 새로운 교재개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학 등과 고등학교교원이  힘을 합쳐 교과서 등 교재를 공동개발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 또한 어려운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역시, 제도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

20043월 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어교과서가 처음 시판되었다. 그 후편이 크게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고등학교 전임 한국어교사가 거의 없다는 제도적인 문제에서이다. 교과서 편집과 제작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교사가 드물다는 결론이다.

4. 대학 등과 고등학교의 연계

TJF 2002-03년도에 걸쳐 실시한 대학 등의 조사 목적 중 하나는 대학 등과 고등학교 에서의 한국어교육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함이었다. 대학에 따라서는 고등학교 에서 한국어를 이수한 학생에게 추천입학을 설정하는 등,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맺고 있는 예도 있다.

,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한국어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보고도 들린다. 6단위 이상 이수할 수 있는 학교와 한국어 전문코스가 있는 학교에서는 한국어를 배운 고등 학생과 대학생들이 한국에 단기 또는 장기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개별적인 사례도 귀중하지만, 한국어교육의 미래를 위해 대학 등과 고등학교의 연계를 넓히기 위한 협의와 검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학습자의 입장에 선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의 연계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5. 다양한 이수방법을 검토

일본 대학입시센터시험에 한국어가 도입되기 시작한 해(2002) 4월부터 방송대학에서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다. 조사에 의하면, 방송대학의 한국어강좌를 수강하는 것만으로 단위를 인정하는 대학 등이 5교가 있다. 원격교육을 이용한 방식으로 대학 등에서 널리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일본 전국 고등학생의 한국어 학습률이 평균0.17%라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각 고등학교에서 한국어교사가 직접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을 위한 방송강좌 등이 마련된다면 학습자 수는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다른 예로써는 대학생 뿐만이 아니라 대학 등의 교직원은 물론이고, 부속 고등학교 학생에게까지 수강을 인정하는 대학도 있다.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6. 한국어교육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한국어교육을 일본 학교교육에 있어서 어떻게 정립할 것이냐의 문제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다. 이런 문제제기 자체가 한국어교육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어와 독일어, 중국어 관계자가 같은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그 의미는 전혀 다르다. 19세기 후반 이후 역사적인 관계와 밀접하게 관련된 일본에서의 각 외국어의 위치가 언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사회적인 의견 일치는 뒤로 미루더라도, 대학 등과 고등학교의 한국어교육 관계자 만이라도 논의의 토대가 되는 기초자료를 공유하여야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한국어 학습자가 과거 10년 동안 확대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증가한 수치의 의미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많은 관계자들이 한국어의 현실 인식을 할 때이다.

III. 일본 고등학교에서의 한국어교육의 재검토

1. 왜 고등학교 때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가

아시아지역의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즈음, 역사적문화적으로 일본어와 어순은 물론이고 어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통점을 가진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역으로, 일본인 자신의 일본어와 문화를 깊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매스미디어가 전하는 부분적인 한국과 북한에 대한 견해에서 벗어나 일본 사회에 대한 견해를 깊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 학습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유연한 사고와 감성이 풍부한 중고생, 대학시절에 이러한 견해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시아대륙의 주변에 위치하여 대국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되기 쉬운 이웃나라들과 자국과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요구되고 있다. 한국어 학습을 통해, 자신의 힘으로 이웃나라와 자국을 이해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본인은 믿는다. , 일본과 이웃나라의 역사적인 관계를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어교육을 통해 외국어가 싫어진 많은 중고생이 한국어 학습을 하면서 영어학습에서 상실한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기호로 밖에 보이지 않던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들이 얼마나 큰 자신감을 얻게 되는지,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학습 효과를 고려할 때, 일본 학교교육에 있어서 한국어의 위치는 부당히 낮다고 할 것이다. 문법적으로 일본어와 비슷한 한국어는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로써 성취감을 주는 과목 이다. 하루바삐 한국어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대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2. 학습지도 요강의 부재

현행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강 제8외국어’, 2관 제7 ‘영어 이외의 외국어에 관한 과목은 영어 이외의 외국어 과목에 대해서는 제1에서 제6에 표시한 영어에 관한 각 과목의 목표 및 내용 등에 준하여 시행한다라고 되어 있다.

구 학습지도 요강에는 제8외국어’, 2관 제8에 독일어, 9에 프랑스어에 관한 항목이 있다. 1 ‘목표영어II’의 목표에 준한다고 규정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영어 이외의 외국어괴목의 취급이 달라진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일견, 퇴보한 것 같은 느낌도 준다.

학습지도 요강이 없는 (학습 도달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몇몇 한국어 교원이 뜻을 모아, 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과서를 작성하고 교재를 만든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어 교과서와 교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전임 한국어 교원이 없는 상황에서 타 교과 교원이 한국어 교원면허 를 취득했거나, 교원면허가 없더라도 한국어를 가르칠 능력이 있는 사람이 가까스로 지탱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3.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교육의 재검토

2003년도에는 한국어를 도입한 고등학교가 219교로 전국 고교의4.03%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어와 한국어가 대폭 증가하여 2004년도에는 중국어가 481교로 1위였고 한국어는 247교로, 프랑스어 231교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아사히신문 2004 12월 조사).

한국어교육 실시교는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소수이긴 하지만, 예전과 비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학습자 증가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교원의 절대 부족과 교재가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대두된다. 이런 상황은 특히 고등학교 교육에서 현저하다. 한국어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제도적으로 자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학과는 달리, 2 외국어로서 자리잡지 못한 불안정한 상태이다. 2단위에서 4단위 정도의 수업이 실시되고 있으나, 강사를 구하지 못하거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미달될 경우 개설되지 않는다.

고등학교의 한국어교육을 둘러 싼 제반 문제는 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 교육과 적지 않은 공통점을 가진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는 공통된 문제점을 안고 오랜 세월 부당한 취급을 받으면서도 안주해 왔다. 한국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외국어 학습을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강의 외국어안에 정당하게정립할 것이 시급히 요구된다.

제안: 한국어를 고등학교의 필수선택과목으로

2005년도 현재, 한국어를 이수하는 1학년 수가 학년의 1할을 넘는 대학이 몇 개교 있다. 동북지방과 규슈지역에는 1학년생이 전원 필수로 한국어를 이수하는 고등학교도 있다.

영어교육의 조기 도입이 검토되는 한편, 외국어교육의 다양화가 거론되고 있으나, 실태는 영어 일변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여,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교육을 학교교육 커리큘럼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

그 계기로서, 고등학교에 있어서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필수선택과목의 하나 로 도입할 것을 제언한다. 4년제대학의 약 반수가 제2외국어로서 선택할 수 있는 한국어를 고등 학교교육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8과 표29는 한국어 이수자의 비율이다. 이 표를 참조하면 장래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1할 정도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결코 실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28] 대학 등에서의 한국어 이수자수 목표(선택1)[A3]

 

회답 총수

 

대학 등의 종류

 

회답자의 직위

선택 항목

대학 등 전체

 

4년제

 

단대

 

전임

 

비상근강사

 

 기타

 

181

100.0%

 

155

85.6%

 

26

14.4%

 

77

42.5%

 

58

32.0%

 

46

25.4%

학생의 1-2%(거의 현 상태)는 이수요망

19

12.3%

 

16

12.0%

 

3

14.3%

 

8

12.3%

 

5

10.0%

 

6

15.4%

 

학생의 10% 정도

86

55.8%

 

76

57.1%

 

10

47.6%

 

41

63.1%

 

27

54.0%

 

18

46.2%

 

학생의50% 정도

26

16.9%

 

22

16.5%

 

4

19.0%

 

12

18.5%

 

13

26.0%

 

1

2.6%

 

학생전원(100%

2

1.3%

 

2

1.5%

 

0

0.0%

 

1

1.5%

 

1

2.0%

 

0

0.0%

 

배우지 않아도 된다

1

0.6%

 

1

0.8%

 

0

0.0%

 

1

1.5%

 

0

0.0%

 

0

0.0%

 

잘 모르겠다

20

13.0%

 

16

12.0%

 

4

19.0%

 

2

3.1%

 

4

8.0%

 

14

35.9%

 

합계

154

100.0%

 

133

100.0%

 

21

100.0%

 

65

100.0%

 

50

100.0%

 

39

100.0%

 

굵은 글씨는 회답률이 가장 높은 항목을 표시했다. 단 고등전문학교는 회답수가 적은 관계로 제외했다

[29] 고등학교에서의 한국어 이수자수 목표(선택1)[A4]

 

회답 총수

 

대학 등의 종류

 

회답자의 직위

선택 항목

대학 등 전체

 

4년제

 

단대

 

전임

 

비상근강사

 

기타

 

181

100.0%

 

155

85.6%

 

26

14.4%

 

77

42.5%

 

58

32.0%

 

46

25.4%

고등학생의 0.1% 정도(거의 현상태)는 학습요망

 

 

6

3.8%

 

6

4.5%

 

0

0.0%

 

3

4.5%

 

1

2.0%

 

2

5.1%

 

고등학생의 1% 정도

26

16.7%

 

23

17.2%

 

3

13.6%

 

15

22.7%

 

6

11.8%

 

5

12.8%

 

고등학생의 10% 정도

71

45.5%

 

61

45.5%

 

10

45.5%

 

33

50.0%

 

27

52.9%

 

11

28.2%

 

고등학생의50% 정도

16

10.3%

 

14

10.4%

 

2

9.1%

 

7

10.6%

 

7

13.7%

 

2

5.1%

 

고등학생 전원(100%)

3

1.9%

 

2

1.5%

 

1

4.5%

 

0

0.0%

 

3

5.9%

 

0

0.0%

 

배우지 않아도 된다

5

3.2%

 

4

3.0%

 

1

4.5%

 

1

1.5%

 

2

3.9%

 

2

5.1%

 

잘 모르겠다

29

18.6%

 

24

17.9%

 

5

22.7%

 

7

10.6%

 

5

9.8%

 

17

43.6%

 

합계

156

100.0%

 

134

100.0%

 

22

100.0%

 

66

100.0%

 

51

100.0%

 

39

100.0%

 

굵은 글씨는 회답률이 가장 높은 항목을 표시했다. 단 고등전문학교는 회답수가 적은 관계로 제외했다

. 한국어교육의 보급을 위해

한국어교육 보급을 위한 고찰의 자료로, 일본과 해외에서 일본 문부 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교육과 일본어교육에 대한 관련 정부기관과 각 관계 기관의 연계 상황을 살펴보자.

1. 학습지도 요강 개정과외국어교육의 추진

국제교류 팸플릿문부과학성(2004)에 기술된 일본 문부 행정이 추진하는 외국어교육 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말하는 외국어는 영어이다.

2004년도부터 도입된 신 학습지도 요강에는 중고등학교의 외국어과를 필수로 하고 기초적, 실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육성을 보다 중시하여 개정했다.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이상의 학년에 신설하는 종합적인 학습 시간중에 국제 이해에 관한 학습의 일환으로 외국어회화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03 3 31, 종합적인 활동 계획으로서 영어를 구사하는 일본인 육성을 위한 행동 계획이 책정되었다. 5년 동안에 영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을 육성하는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개선 목표와 방향성을 밝혀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였다.

2.‘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 추진

아래의 글은 일본 문부 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의 외국어교육의 방향을 정리한 글이다. 여기서 외국어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말한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을 다양화함으로써 외국어교육을 진흥시킨다고 하고 있다. ‘외국어를 영어와 그 외의 언어로 구분하는 자체가 문제이지만, ‘외국어교육의 다양화라는 간판을 내걸어 영어 주도 현상을 의식적으로 가리고 있다.

2002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의 외국어교육 다양화 추진 지역 사업(1991년도부터 2000년도까지는 외국어교육 다양화 연구 협력 학교)을 실시. 2004년도부터 2년 계획으로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와카야마현,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의 5,현을 지정.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을 시행하는 각 지방에 추진 지역을 지정하고, 지역 관계 기관과의 연계 하에 교육과정 상의 과제와 지역 인재 활용법 등, ‘외국어교육 다양화 추진에 대한 실천적인 조사와 연구를 하여 외국어교육을 진흥시킨다라고 하였다.

3. JET프로그램* 추진

1987년도부터 일본정부는 어학지도 등을 위한 외국 청년 초지(招致)사업(JET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가한 외국어지도 조수는 주로 전국 각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일본인 외국어담당 교원과 협력하여 팀 티칭(협동 수업)을 하고, 그 외 학교 서클 활동과 교원 과의 교류 등을 행한다. ‘외국어지도 조수(ALT) 외에도 지방 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동에 종사 하는 국제교류원과 스포츠 국제교류원도 초치하고 있다.

* JET: The Japan Exchange and Teaching Programme** ALT: assistant language teacher

30은 영어권과 그 외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부터JET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원 과 ALT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2003년도에는 영어권에서 온 영어ALT가 참가자 의94.2%를 차지한데 비해, 프랑스어는 프랑스로부터 40.9%밖에 오지 않았다. 다른 언어도 독일어가 11.1%, 중국어15.0%, 한국어5.8%로 극소수이다

[30] JET 프로그램 참가자 ALT

 

 

2002년도

 

2003년도

국가언어권

 

참가자

ALT

%

 

참가자

ALT

%

영어권

 

5,990

5,639

94.1%

 

5,954

5,611

94.2%

중국

 

83

11

13.3%

 

80

12

15.0%

한국

 

65

4

6.2%

 

69

4

5.8%

독일

 

29

3

10.3%

 

27

3

11.1%

프랑스

 

28

9

32.1%

 

22

9

40.9%

브라질

 

20

0

0.0%

 

17

0

0.0%

러시아

 

14

0

0.0%

 

14

0

0.0%

그 외

 

44

10

22.7%

 

43

10

23.3%

 

 

6,273

5,676

90.5%

 

6,226

5,649

90.7%

) 각 연도 7 1일 현재

JET 프로그램 자체가 영어교육을 위해 도입된 사업인 만큼, 영어권 참가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영어권 참가자의ALT 비율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영어와 나란히 영어  이외의 외국어가 취급되고 있어 다양한 외국어교육이 추진되고 있는 듯한 오해가 생긴다. 1990년도에 시작한 외국어교육 시설 일본어 지도 교원 파견사업(REX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다.

사실은 영어교육 일변도를 달리면서도 그렇게 보이지 않도록 눈가림하고 있다. 영어라고 해야 할 것을 외국어라 부르면서, ‘영어 이외의 외국어교육의 다양화를 말한다. ‘다양화란 허울을 쓰고 본격적인 영어교육을 추진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일본에서의 외국어교육의 현 상황이다.

*REX: Regional and Educational Exchanges for Mutual Understanding

4. 일본어교육 관련 기관, 단체

일본어 학습자가 증가하여 일본 국내에 약135,000(2003 11월 현재, 문화청 조사), 해외에는 약2,350,000(2003년 현재, 국제교류기금 조사)이 된다. 현재, 일본어교육 관계 단체는 아래의 19단체를 포함한 23의 단체가 있으며 사업도 다양하다. 31은 관련 단체 등을 사업 분야가 많은 순으로 열거하였다.

[31] 일본어교육 관계 단체

 

A

B

C

D

E

F

G

H

I

J

K

()언어문화연구소

1

1

 

 

1

1

 

1

 

 

 

5

()국제일본어보급협회

1

1

1

 

 

1

 

1

 

 

 

5

()일본어교육학회

1

1

1

1

 

1

 

 

 

 

 

5

()일본어교육진흥협회

 

1

 

1

 

1

1

 

 

 

 

4

()국제교류기금

 

 

1

 

1

1

 

 

 

 

 

3

()국립국어연구소

 

1

1

1

 

 

 

 

 

 

 

3

대학일본어교사양성과정연구협의회

1

 

 

 

 

1

 

 

 

 

 

2

()아시아복지교육재단

 

 

 

 

 

 

 

 

 

1

 

1

()교원연수센터

 

1

 

 

 

 

 

 

 

 

 

1

()국제협력기구

 

 

 

 

 

 

 

1

 

 

 

1

()국제연수협회기구

 

 

 

 

 

 

 

1

 

 

 

1

()국제문화포럼

 

 

1

 

 

 

 

 

 

 

 

1

국립대학일본어교육연구협의회

1

 

 

 

 

 

 

 

 

 

 

1

()자치단체국제화협회

 

 

 

 

 

 

 

1

 

 

 

1

()중국잔류고아원호기금귀국자정착촉진센터

 

 

 

 

 

 

 

 

 

 

1

1

()일본학생지원기구

 

 

 

 

 

 

1

 

 

 

 

1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1

 

 

1

()일본국제협력센터

 

 

 

 

 

 

 

1

 

 

 

1

일본사립대학단체연합회 일본어교육연락협의회

 

 

 

 

 

 

1

 

 

 

 

1

()일본무역진흥기구

 

 

 

 

 

 

 

 

1

 

 

1

합계

5

6

5

3

2

6

3

6

2

1

1

40

A. 연구회심포지엄、B. 연수사업、C. IT이용. 대학 등과 연계、E. 조성사업、F. 조사연구출판、 G.유학생 지원、H. 외국인 교육、I. 시험、J. 난민 지원、K. 중국 귀국자 지원

() 독립행정법인、 () 재단법인、 () 사단법인

일본어교육 관련 사업은 문부과학성문화청, 법무성, 외무성, 통상산업성, 후생성 등이 행하고 있다. 이들 정부기관과 관련 기관, 해외 관련 단체 등의 연결 협의의 장으로 일본어 교육 추진회의를 설치하고, 1999년부터 문화청 국어과가 앞장 서서 각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추진했다. 그 후, 특수법인의 독립행정법인화에 따라 각 기관의 재편성과 사업의 재검토가 현재 진행 중으로 연계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일본어교육 추진회의도 1999 11월과 2000 1월 두차례 행해진 것만으로 이후 개최되지 않았다.

5. 한국어교육 보급과 추진을 위해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은 2000년대에 들어 와 관계자들 간의 현황 이해와 과제가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에서 언급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사업 등도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 운영한 것이다. 이하, 일본에서의 한국어교육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 고등학교 교육에 관련한 2가지 제안을 하며 본 발표를 마치고자 한다.

제안 1: 한일 서로가 상대국의 언어를 배운다

일본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한다고는 하지만, 한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 어학학교 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상황에 비하면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 이러한 불균등을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꼭 균등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한국에서의 일본어교육 활성화와는 관계없이, 일본의 학교교육에서 한국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본인은 한국어교육의 절대적 필요론자다. 상대국의 일본어교육이 열기가 높다고 해서 일본에서도 상대국 의 언어를 교육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그것은 상대적인 필요론으로 아주 정책적인 의의가 있으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 한다. 외교 루트를 통해 서로가 상대국의 언어(이웃나라 언어)교육을 활성화하자고 제언하면 어떨까? 한국어교육의 해외 보급이라는 멋있는 정책보다도 훨씬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제안 2: 일본 고등학교 교육에 제2외국어 설정을

한국에서의 외국어교육 정책 변천에 관한 작은 책자를 만들어 일본어와 영어, 한국어로 작성하면 어떨까? 특히,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설정에 관해서 경위를 상세히 기술한다. 한국의 외국어교육 정책을 참고로 일본의 후기중등교육에서의 외국어의 위치를 재검토 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2002 1월부터 일본 대학입시센터시험의 외국어과목에 한국어가 도입되었다. 그 계기를 만든 것은 2000 9월 한일정상회담이었다. 외부의 압력이 교육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점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전례가 있으므로 한국어교육 향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임 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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